에이스침대, 이천 에이스경로회관 신축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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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가 경기 이천시 '에이스경로회관'을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재개관한 경로회관은 하루 평균 200명이 무료로 식사할 수 있는 1층 경로 식당, 여가 시설이 있는 2층 경로당, 옥상 휴게 쉼터로 이뤄졌다.
에이스침대는 2003년 이천경로회관을 열었다.
경로회관 개관과 운영에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고 안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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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윤 사회환원" 철학 담겨
에이스침대가 경기 이천시 ‘에이스경로회관’을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창업주이자 선친인 고(故) 안유수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안성호 대표의 의지가 담겼다.
재개관한 경로회관은 하루 평균 200명이 무료로 식사할 수 있는 1층 경로 식당, 여가 시설이 있는 2층 경로당, 옥상 휴게 쉼터로 이뤄졌다. 경로식당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영양사와 조리원, 자원봉사자들이 근무한다.
에이스침대는 2003년 이천경로회관을 열었다. 당시 에이스침대는 이천시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에이스침대와 시몬스 제품을 공동 생산하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영이 중단되기 전까지 경로회관은 17년 동안 지역 어르신에게 83만 명분의 무료 식사를 대접했다. 경로회관 개관과 운영에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고 안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안 대표는 “고물가로 지역 어르신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며 “경로회관은 지역 어르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많은 분의 안식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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