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염기술,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기 ‘ELEP-119’ 재난 안전 제품 인증 획득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2024. 1.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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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염기술(대표 황인천)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침윤소화약제가 충전된 ELEP-119가 지난 27일 국내 소방방재 업계 최초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장치로 재난안전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황인천 한국방염기술 대표는 "ELEP-119는 현재 국내 유일하게 인증받은 배터리 화재전용 소화장치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LG, 롯데,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과 많은 중소기업에 ELEP-119를 납품하고 있으며 서울 및 경기권의 관공서를 포함해 제주도에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 및 납품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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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염기술(대표 황인천)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침윤소화약제가 충전된 ELEP-119가 지난 27일 국내 소방방재 업계 최초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장치로 재난안전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제품 인증제도는 국민들에게 우수한 재난 안전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행전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인인증제도이다. 1차심사, 현장심사, 2차심사, 종합심사를 걸쳐 제품의 품질과 기술에 대해 검증한다.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받으면 기획재정부 혁신제품으로 추천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 대상이 된다. 또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심사 시 가점과 중소벤처기업부 우선구매 대상 기술 개발 제품 지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방염기술에서 인증을 취득한 배터리 화재용 소화장치 ELEP-119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의 주원인인 리튬 배터리 화재에 적응성이 있다고 한다.

한국방염기술 측은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을 열폭주시킨 후 화재진압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30회 이상 실시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터리 화재에 진압에 적응성이 뛰어난 ELEP-119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소화장치의 소화약제는 배터리 화재뿐만 아니라 일반화재(A급), 유류화재(B급), 주방화재(K급)에도 뛰어난 적응성을 지녔으며, 흙이나 물에 소화약제가 접촉될 경우 빠르게 분해되어 식물과 토양의 영양소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인천 한국방염기술 대표는 "ELEP-119는 현재 국내 유일하게 인증받은 배터리 화재전용 소화장치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LG, 롯데,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과 많은 중소기업에 ELEP-119를 납품하고 있으며 서울 및 경기권의 관공서를 포함해 제주도에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 및 납품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염기술의 ELEP-119는 지난 11월 대한민국 발명 특허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세계 3대 발명 전시회인 제네바 국제 발명전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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