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구속···법원 "도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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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가 1월 4일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부산지법 251호실에서 비공개로 열린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행 내용, 범행의 위험성 중대성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해 피의자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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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가 1월 4일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부산지법 251호실에서 비공개로 열린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행 내용, 범행의 위험성 중대성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해 피의자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1월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부산시 신공항추진단장으로부터 가덕도신공항 상황을 설명듣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가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이재명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살해하려고 했다'는 김 씨의 진술과 2023년 온라인 쇼핑몰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구입한 뒤 사용하기 쉽게 형태를 변형한 점 등으로 미뤄 그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3일 오후에는 충남 아산시에 있는 김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차량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해 개인 컴퓨터와 노트북 등의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가 특정 정당의 당적을 보유했다는 주변 인물들의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얻어 관련 자료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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