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가 2년 새 20%↑ '껑충'…올해 더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자재 가격과 임금이 계속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2년 사이 20%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2년 새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가가 더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민간아파트는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5등급 건축물로 지어야 하는 데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층간소음 검사 강화 기준도 발표해 분양가를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자재 가격과 임금이 계속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2년 사이 20%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더 오를 거라는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2년 새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천710만 원으로, 2022년 1월 대비 20.68% 올랐습니다.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하면 9천962만 원 상승한 건데, 작년 11월에 분양을 받았다면, 1년 10개월 전보다 1억 가까이 돈을 더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1억 1천680만 원이 올랐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가가 더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자재와 인건비 등이 올라 공사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는 3년 전과 비교하면 30% 넘게 뛰었습니다.
더구나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민간아파트는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5등급 건축물로 지어야 하는 데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층간소음 검사 강화 기준도 발표해 분양가를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해병대서 후임 부사관 '집단 괴롭힘'…CCTV에 찍힌 가혹 행위
- 700kg ATM 순식간에 덮쳤다…입사 2년 차의 안타까운 죽음
- "축구화에 새겨진 이름?"…에이프릴 출신 양예나, 축구선수 설영우와 열애설
- [영상] 서울대병원이 직접 밝힌 이재명 대표 상태…질문 안 받자 "이럴 거면 왜 브리핑했나" 항의
- "매일 이런 밥, 퇴사까지 고민"…구내식당 메뉴 어땠길래
- "○○○호 어린이입니다"…아파트 이웃들이 울컥한 사연
- 강경준 '사랑꾼 이미지' 훼손 어쩌나…'슈돌' 측 "촬영 계획 없어"
- 이재명 습격 피의자 추정 인물, 봉하마을서도 포착
- [뉴스딱] '썩은 대게 사건' 전말?…"쉰내 나면 먹지 말아야"
- 대전 골목 뒤흔든 폭발 현장, 새벽에 침입하더니 벌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