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 개소 “당일검사 일주일내 확진”

강석봉 기자 2024. 1.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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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영상의학·방사선종양학과 등 5개과 10여명 의료진 협진 시스템
박진성 센터장 “로봇수술센터와 시너지로 전립선암 환자 최적의 의료 제공할 것”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 전립선암센터가 문을 열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4일 화상회의실에서 전립선암센터 개소 기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는 전립선암 의심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검사와 진단, 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당일검사 일주일내 확진’을 모토로 한다. 내원 당일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하고 이튿날 조직검사를 진행, 일주일 안에 확진(진단) 받는다는 의미다. 전립선암은 복잡한 조직검사를 포함, 여러 검사를 해야 해 검사 일정에 따라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는 비뇨의학과와 함께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 5개 임상과 10여 명의 의료진이 협진 체제로 운영한다.

박진성 전립선암센터장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 및 진단으로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이후 수술과 약물, 방사선 등 최적의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고 수준의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최소침습으로 최적의 전립선암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수술센터와도 시너지를 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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