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새해 '똑똑똑 돌봄단' 확대…"위험가구 빈틈없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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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방문복지 서비스인 '똑똑똑 돌봄단' 인력을 늘려 빈틈없는 위험가구 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똑똑똑 돌봄단은 지난 2021년부터 주민 주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필요 시 사회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의 연계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돌봄단은 지난해 가구 방문·전화상담 14만9638건, 복지서비스 연계 2만6087건 등 총 17만5725건의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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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단 1명이 관리하는 이웃 수 36명으로 축소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방문복지 서비스인 '똑똑똑 돌봄단' 인력을 늘려 빈틈없는 위험가구 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똑똑똑 돌봄단은 지난 2021년부터 주민 주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주 1회 이상의 전화·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근황을 살피고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한다. 필요 시 사회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의 연계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돌봄단은 지난해 가구 방문·전화상담 14만9638건, 복지서비스 연계 2만6087건 등 총 17만5725건의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노원구가 선정한 돌봄 대상자는 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세대 등 7322가구다.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구들로 선정했다.
구는 올해 10개 동에 돌봄단을 2명씩 추가 배치해 총 220명의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돌봄단 1명당 관리하는 이웃의 수는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36명으로 축소된다.
모니터링 주기도 '최소 주1회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방문 비율을 높여 전화와 방문 모니터링을 50대 50의 비율로 맞춘다.
모니터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응 시스템도 강화한다. 돌봄단이 대상자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당일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한다.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시간이 종료되는 경우에는 즉시 담당 복지플래너에게 연계한다. 복지플래너는 근무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반드시 실태를 파악하도록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뿐만 아니라 이웃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 한 명의 이웃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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