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미음 식사...쉰 목소리로 '새해 복 많이' 인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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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식사가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늘(4일) 점심부터 미음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어제는 거의 말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오늘은 쉰 목소리로 느릿하게 얘기할 수 있다며 "오늘 얼굴 본 사람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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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식사가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늘(4일) 점심부터 미음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이 대표가 물만 섭취하다가 점심부터 병원에서 제공하는 죽류의 식사(미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부를 묻는 정도의 간단한 의사소통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어제는 거의 말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오늘은 쉰 목소리로 느릿하게 얘기할 수 있다며 “오늘 얼굴 본 사람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혈관재건술 등 응급 수술 후 물만 섭취하며 진통제와 항생제 등 주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어제(3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실해 회복 중입니다.
이 대표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이식혈관내과 민승기 교수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수술 후 경과에 대해 “순조롭게 회복 중이나 외상 특성상 추가 감염이나 수술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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