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미래재단, 지난 해 연말 '구순구개열' 아동 수술 지원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지난해 연말 중남부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구순구개열 아동 수술 지원에 나섰습니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은 "지난 해 12월 1일 부터 14일까지 에스와티니 만카야네 정부병원에서 11명의 아동에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순구개열은 '입술갈림증'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입술과 입천장 외에 근육과 연골까지 갈라져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에스와티니 구순구개열 아동 수술 프로젝트에는 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지낸 박재형 선교사와 고려대 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이태열 교수 등 5명의 의료인이 참여했습니다.

한편,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주관한 에스와티니 구순구개열 아동수술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글로벌이미지케어(GIC), 주식회사 애터미의 지원, 현지 병원들간 상호 협력으로 진행됐습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박재형 선교사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에스와티니 의과대학(EMCU) 설립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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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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