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한 간부 공무원 갑질 의혹 제기…구청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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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한 간부 공무원이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남구감사실이 조사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남구지부는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광주 남구청 A 과장이 업무 외 시간에 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적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결재를 반려하는 등 직장 내 갑질과 직원 모욕 등 괴롭힘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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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한 간부 공무원이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남구감사실이 조사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남구지부는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광주 남구청 A 과장이 업무 외 시간에 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적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결재를 반려하는 등 직장 내 갑질과 직원 모욕 등 괴롭힘을 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A 과장의 갑질은 차고 넘친다"며 "공개적인 직원 모욕과 망실, 일관성과 기준 없는 지시와 수시로 지시사항 말바꾸기 등 업무지휘권을 이용해 상습적인 괴롭힘을 해왔다"며 "직원들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압박으로 고사 직전에 있다"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A 과장의 갑질 제보를 받아 지난 2일 직원 10여 명을 면담한 결과 전원 일관성 있는 피해를 주장했다며 A 과장을 즉시 직위해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남구청은 감사 부서를 통해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노조측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A 과장을 인사 조치할 방침이다.
광주CBS 사실 확인을 위해 A 과장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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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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