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이고 싶었다”…日 도쿄 지하철서 20대女 칼부림

이민아 기자 2024. 1. 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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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이 승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다.

4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2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아키하바라역과 오카치마치역 사이 구간을 달리던 JR야마노테선 전철 안에서 흉기로 승객들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시청은 A씨가 모르는 승객들을 무차별로 공격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의도와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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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모습./X(옛 트위터) 캡처

늦은 밤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이 승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다.

4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2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아키하바라역과 오카치마치역 사이 구간을 달리던 JR야마노테선 전철 안에서 흉기로 승객들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열차에 타고 있던 남성 4명이 다쳤다. 이 중 3명이 각각 가슴과 등을 찔리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모두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시청 조사에서 대체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고 NHK는 전했다. 경시청은 A씨가 모르는 승객들을 무차별로 공격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의도와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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