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케르만 폭탄 공격 강력 규탄…“테러 정당화 안 돼”

김경진 2024. 1. 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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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백 명 가까이 숨지고 2백 명 이상 다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우려를 표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3일 이란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2백 명 이상이 다쳤다고 이란 정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폭발사고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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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백 명 가까이 숨지고 2백 명 이상 다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우려를 표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4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폭탄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는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아울러 "정부는 테러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3일 이란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2백 명 이상이 다쳤다고 이란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란은 사고를 외부 세력에 의한 '테러'로 규정하고, 그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폭발사고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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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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