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충전소 폭발사고 막는다…전국 특별점검·전수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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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LPG충전소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충전소 특별점검, 이충전 차량 전수조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강원 평창군 LPG충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주택 등 건축물 14동과 차량 10대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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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칙 미준수 확인…종사자 특별교육 등도 진행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LPG충전소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충전소 특별점검, 이충전 차량 전수조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강원 평창군 LPG충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주택 등 건축물 14동과 차량 10대가 불에 탔다. 이재민은 16명 발생했다.
산업부는 "현재 정부에서 합동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나, 지난 2일 강경성 2차관의 사고현장 긴급점검 결과 충전소 내 안전수칙 미준수 문제가 확인됨에 따라 유사사고 발생 발지를 위해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SK가스, E1, GS칼텍스,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가스안전공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까지 전국 모든 LPG충전소의 특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달 내 이충전 차량 전수조사, 충전소 종사자 특별교육 및 안전관리자 업무수행실태조사를 통해 규정 위반 시 행정조치도 엄격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LPG충전소 특별점검의 후속조치로 벌크로리 충전소에 대해서는 추가로 불시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대량의 LPG를 보관하는 충전소에서 실제로 안전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공사와 협회가 협력해 조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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