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외국인투자 신고액 9억불 돌파.. 실질 투자액은 '절반'

조수영 2024. 1.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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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작년도 외국인투자 규모가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 이행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전라북도 투자 신고금액은 9억 1,600만 달러로 비수도권 가운데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는, 이차전지 분야에 투자하기로 한 중국기업이 새만금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단 계획을 당국에 신고했지만, 아직 계획한 국내투자를 거의 이행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편차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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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전라북도의 작년도 외국인투자 규모가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 이행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전라북도 투자 신고금액은 9억 1,600만 달러로 비수도권 가운데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다만 실제 국내로 들어온 실질적 투자금은 신고금액의 절반 수준인 4억 5,700만 달러에 그쳐 편차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는, 이차전지 분야에 투자하기로 한 중국기업이 새만금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단 계획을 당국에 신고했지만, 아직 계획한 국내투자를 거의 이행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편차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별 도내 투자규모는 중국기업이 16개사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미국, 일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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