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1·2군 코치 보직 확정…이호준 퀄리티컨트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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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타격 코치로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을 세운 이호준 코치는 올해 주루, 수비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퀄리티컨트롤 코치로 이동해 새로운 경험을 쌓습니다.
지난해를 끝으로 LG에서 은퇴한 정주현 코치는 잔류군 내야 수비·주루 코치로 새 출발 하며 SSG 랜더스 1군 선수들의 수비를 지도한 손지환 코치가 잔류군 책임·재활군 타격 코치를 맡아 LG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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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4년 1, 2군 선수단을 이끌 코치진의 보직을 확정해 오늘(4일) 발표했습니다.
1군 타격 코치로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을 세운 이호준 코치는 올해 주루, 수비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퀄리티컨트롤 코치로 이동해 새로운 경험을 쌓습니다.
기존 모창민 코치와 최승준 코치가 1군 타격을 책임지며, 이종범 코치가 빠진 1루 박스에는 정수성 코치가 새 주루코치로 들어섭니다.
2군에는 서용빈 감독을 비롯해 김용의 주루·외야 수비코치, 최경철 배터리 코치, 김재율 타격 코치가 새로 가세했습니다.
지난해를 끝으로 LG에서 은퇴한 정주현 코치는 잔류군 내야 수비·주루 코치로 새 출발 하며 SSG 랜더스 1군 선수들의 수비를 지도한 손지환 코치가 잔류군 책임·재활군 타격 코치를 맡아 LG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염경엽 감독을 필두로 LG 1, 2군 코치 33명, 데이터분석팀은 3∼4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워크숍을 열어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올해 스프링캠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염 감독은 "한 해를 시작하면서 코치진 워크숍을 통해 팀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며 "1군 코치진은 경기력에 중점을 두고 승리와 육성을 병행할 수 있어야 하고, 2군 및 잔류군에서는 구단 육성 방향을 지속해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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