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뷔, '소대장' 명찰 단 훈련소 근황…여유 미소vs강렬 눈빛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의 훈련소 사진이 추가 공개됐다.
4일 육군 훈련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병들의 스케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해 12월 11일 입소한 RM과 뷔의 모습이 포함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RM은 특유의 보조개 미소를 띤 채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했고, 뷔는 검은색 방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눈만 내보이고 있다. 뷔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소대장 훈련병 명찰을 달고 있는 RM의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군 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음을 예상하게 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RM과 뷔의 훈련소 첫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는 다른 훈련병들 사이에 각 잡힌 정자세로 앉아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는 뷔가 소대장 훈련병 표식을 달고 있었다.
한편 RM과 뷔는 지난 1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입대를 앞두고 위버스를 통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을까"라며 "미래에서 만나요.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뷔는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 사실 아미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다.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며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자. 정말 보고싶다. 정말 사랑한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주셔야 한다. 얼른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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