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4억 돌파…목표대비 69%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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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지난해 확보한 고향사랑기부금 규모가 4억 원을 돌파, 목표대비 약 7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으로 평창군은 4억600만원을 모금했다.
특히 평창군은 전체 모금액 중 42%가 지난해 12월에 몰렸다고 밝혔다.
또 평창군은 군 소재 리조트 3사와 협약을 체결,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겐 관광시설 할인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부자 예우에 나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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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난해 확보한 고향사랑기부금 규모가 4억 원을 돌파, 목표대비 약 7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으로 평창군은 4억600만원을 모금했다. 목표액인 2억4000만원보다 69.1% 많은 금액이다.
특히 평창군은 전체 모금액 중 42%가 지난해 12월에 몰렸다고 밝혔다. 기부금이 매월 비교적 꾸준하게 들어왔는데,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10만원 기부자’가 12월에 집중된 결과로 판단했다.
또 평창군은 군 소재 리조트 3사와 협약을 체결,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겐 관광시설 할인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부자 예우에 나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답례품 선호도는 한우불고기, 평창쌀, 평창사랑상품권, 청국장가루, 평창사과 순이었다. 평창군은 지난해 5차례에 걸쳐 공개모집을 통해 총 115종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최근 평창김장축제와 평창송어축제 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할인받아 매표하는 시스템을 갖춘 점도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재기부와 기금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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