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위생용품, 천연펄프가 대세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4. 1. 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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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 보호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인 천연 펄프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특히 생리대, 물티슈 등 피부에 직접 닿는 개인 위생용품에서 천연 펄프가 사용된 친환경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제지 업계에서는 천연 펄프를 활용한 물티슈를 선보이면서 친환경 가치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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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모나리자·오드리선 등
친환경 자연분해 제품 출시

최근 환경 보호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인 천연 펄프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특히 생리대, 물티슈 등 피부에 직접 닿는 개인 위생용품에서 천연 펄프가 사용된 친환경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의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미국 농림부(USDA)에서 바이오 기반 원료 94% 이상 상품임을 인증받았다.

톱시트뿐만 아니라 샘 방지 날개, 흡수체까지 특허 받은 이중 흡수체(더블코어)로 착용감이 좋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물티슈는 대부분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환경 오염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제지 업계에서는 천연 펄프를 활용한 물티슈를 선보이면서 친환경 가치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솔제지의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는 플라스틱 소재 원단 대신 천연 펄프 기반 원단을 사용해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는다. 무림이 선보인 'moohae(무해) 종이 물티슈'는 100% 천연 펄프로 만들었다. 모나리자의 '아쿠아 비데 물티슈'는 천연 펄프를 주성분으로 한 플러셔블 원단으로 만들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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