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충청은 민심 바로미터…정교한 정책 통해 사랑받을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청주를 찾아 “정교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해서 충북 동료 시민들에게 사랑받겠다”고 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4일) 오후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충북의 동료 시민들은 만만한 분들이 아니다. 민심의 바로미터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어서 “어떤 이슈에선 우측, 어떤 지점에선 좌측의 생각을 갖지만, 평균을 내보니 중간 지점으로 수렴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중도층이고 민심의 바로미터라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공공선을 생각하고 동료 시민을 생각하며 맞는 답을 낸다면 중도층에 계신 시민들을 설득할 타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어 집권여당의 위치를 강조하며 실현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충북민이 원하는 정책 만들면 그건 그대로 실천으로 이어진다”며 “중앙 정부와 함께 정책을 체감할 수 있게 실천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민이 원하는 박력 있고 정교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해 충북 동료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도당 당직자 및 총선 예비 후보자를 포함해 당 추산 9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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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