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배우 복귀 원해...내가 준비가 안된 것 같다" ('살림남')

한아름 2024. 1. 4.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가수 현진영의 고모가 엄청난 조카 사랑을 자랑하고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딸과의 관계회복에 배우 이효정은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지난 3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가수 현진영, 전 축구선수 이천수, 배우 이효정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작품 활동을 쉬었던 이효정은 "다시 배우를 하고 싶다. 내가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며 다이어트 후 다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가수 현진영의 고모가 엄청난 조카 사랑을 자랑하고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딸과의 관계회복에 배우 이효정은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지난 3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가수 현진영, 전 축구선수 이천수, 배우 이효정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가수 현진영은 배우 출신 고모 허양미를 집에 초대했다. 현진영은 고모를 맞이하기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요리에 도전했다. 그러나 현진영이 주방을 초토화시켜 결국 아내 오서운이 나섰다. 이후 현진영의 집을 찾은 고모는 여전히 조카에게 애정을 쏟으며 "검정고시도 했으니 서울대도 도전해 봐. 너 할 수 있다"고 말해 조카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식사를 하던 현진영은 고모와 함께 추억 토크를 하다 부모님과 고모부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제가 방황하고 있을 때 저를 잡아주시면서 4집 앨범 제작에 7억 원을 들여 만들어줬다"며 고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사춘기로 까칠해진 딸 주은과의 관계를 어려워했다. 이천수는 딸에 대해 "요즘 나와의 관계도 어메이징하다", "인생의 스트레스다. 변하고 있는 딸"이라며 힘들어했다. 딸의 냉랭한 반응에 이천수는 배우 김승현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했다.

이후 이천수는 딸을 위해 마라탕과 탕후루까지 직접 만들었고, 딸의 피부 관리를 위해 피부과에 가고 홈케어까지 해준다. 이천수는 "이제 아빠랑 마음 90% 이상 풀렸으니까 문 안 잠글 거지?"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딸은 "문 앞에서 엿듣거나 나갈 때 뭐라고 하는 거 안 해 줬으면 좋겠다. 오늘 계기로 아빠랑 말도 더 하고 아빠의 진심을 더 잘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진심을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효정은 아내와 운동을 하다 허리를 삐끗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성인병 종합세트라는 말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다짐했다. 이효정은 "지나가는 길에 내가 뭘 먹고 있다면 즉시 야단 쳐주시고 아내에게 고발해 주기 바란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효정은 후배 이승형, 김동균과 함께 20년 만에 배드민턴을 치며 운동을 했다. 그러나 후배들과 술을 마시며 다이어트를 다음날로 미뤄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 활동을 쉬었던 이효정은 "다시 배우를 하고 싶다. 내가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며 다이어트 후 다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효정은 전국민이 다 아는 '국민 배우'다. 그는 집안일과 육아에 치인 아내가 우울증 증상을 보이자, 연기 활동을 줄이고 살림에 직접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5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