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거래일 연속 하락‥2,600선 붕괴

[5시뉴스]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영향으로 2,600선을 내주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 매도세에 오늘은 20포인트 넘게 내렸고 2,580선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5포인트 넘게 내려 약보합권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0.29포인트 하락한 2587.02포인트로, 코스닥은 5.32포인트 내린 866.2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물량을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태영건설이 기업구조 개선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5% 이상 하락했고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후보 물질에 미국 임상 실패 소식에 코스닥 시장에서 7% 넘게 조정받았습니다.

반면 이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정유주가 오름세를 보였고 에쓰오일이 3% 이상 한국 석유가 2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운수창고업종과 음식료 업종만 상승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31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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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59408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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