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도그데이즈'로 국내 복귀..대체 불가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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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그데이즈'에서 윤여정이 세계적 건축가 '민서'로 분해 대체불가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나리', '파친코'로 전 세계 관객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윤여정이 국내 복귀작 '도그데이즈'에서 한 성격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 역으로 다시 한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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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설 연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도그데이즈'는 대한민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배우 윤여정의 국내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에서 따뜻한 힘을 지닌 할머니 '순자' 역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윤여정은 93회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는 거대한 스케일의 대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노년 시절의 '선자'로 분한 윤여정은 격동의 시대를 담아낸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미나리', '파친코'로 전 세계 관객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윤여정이 국내 복귀작 '도그데이즈'에서 한 성격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 역으로 다시 한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민서'는 날카로운 충고를 참지 않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하나뿐인 가족 완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인물로, 윤여정은 특유의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으로 전에 없던 현대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김덕민 감독이 "시나리오를 받아 드는 순간 이 캐릭터는 고민 없이 윤여정 선생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한 만큼 윤여정은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착붙 캐릭터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충무로 대표 배우 유해진과의 첫 만남이 빚어낼 특별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열일하는 MZ 라이더 '진우' 역으로 분한 탕준상과의 세대를 초월하는 케미까지 신선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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