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다시 뛰겠다" 연임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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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장 회장은 4일 부산 부산진구 한 중식당에서 열린 부산상의 제24대 회장단 오찬에서 참석자들의 회장 연임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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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장 회장은 4일 부산 부산진구 한 중식당에서 열린 부산상의 제24대 회장단 오찬에서 참석자들의 회장 연임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오찬에는 장 회장을 비롯해 박용수 수석부회장(골든블루 회장), 최강호 부회장(진영푸드 대표), 최순환 부회장(그린조이 회장), 김세원 감사(대한전문건설 부산시회장) 등 회장단 17명이 참석했다.
신년 업무 공유 등을 위해 만난 이날 자리에서 계획에 없었던 연임 제의는 박 수석부회장이 했다. 박 수석부회장은 자유발언 시간에 “장 회장의 연임에 관해 주변에 의견을 구하니 대부분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지난 3년 동안 장 회장이 열심히 했다. 연임에 동의하시면 추대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박수와 함께 지지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 회장은 이날 국제신문에 “경기도 어려운데 회장 선거로 불필요한 잡음을 빚거나 분위기가 과열되는 것을 지양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 역대 상의 회장이 통상적으로 연임을 해온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부산 상공계를 위해 더 열심히 뛰어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연임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이 연임 의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현재까지 상공계에서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회원은 없다. 이런 기류가 그의 연임으로 최종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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