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소아청소년환자 행복기금 2000만원 기부

김경호 기자 2024. 1. 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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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이 서울삼성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프레인 글로벌 스포티즌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결(두산건설)이 삼성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행복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박결의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발전된 의학기술을 개발, 적용해 건강한 삶과 희망을 응원하는데 쓰여진다.

박결은 “평소 아동 후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2023년은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마무리 했다. 2024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결은 프로 데뷔후 1승을 거뒀고 지난해 준우승 1회 포함 4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기부금 중 일부는 박결의 팬카페인 골드퀸에서 조성한 박결 버디기금이 포함됐다. 2023 시즌 박결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만원씩 적립한 금액이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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