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새해 첫 연합훈련…육·해·공 대비 태세 강화

이은정 2024. 1.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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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첫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대한민국을 '교전국'이라 규정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은 새해부터 육지는 물론 해상과 공중에서도 전방위적인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연막탄 연기 사이로 나타난 육군의 K1A2 전차가 붉은 화염을 내뿜습니다.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군의 무인기도 파괴할 수 있는 '비호복합'도 화력을 보탭니다.

한미 연합전투단 스트라이커 장갑차도 빠르게 기동하며 목표지를 타격합니다.

우리 육군과 미 스트라이커여단은 새해 첫 연합 전투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장민규 / 수기사 전승대대 1중대장> "미군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전우애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트레비스 스텔폭스 / 스트라이커 여단 대대장>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보다 새해를 시작하기에 더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군은 연초부터 남한을 '교전국'으로 규정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북한에 맞서 전방위적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전방 지역에서는 일제히 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고, 해상에서는 13년 만에 부활한 천안함을 필두로 동·서·남해 전역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펼쳤습니다.

하늘에는 미군의 통신 감청 정찰기가 떴습니다.

한반도 정찰비행을 통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감시한 겁니다.

북한이 연일 우리 군의 훈련을 트집 잡으며 도발 명분을 쌓고 있는 가운데 한미는 연합 훈련의 규모와 빈도를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현장음>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한미연합훈련 #한미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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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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