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미화원 휴무일 늘렸다, 주5일제 점진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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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격무에 시달리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매달 2·4번째 수요일 휴무제'를 적용한다.
4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 16곳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40여 명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만 휴무일이 주어졌다.
성남시는 환경미화원들의 휴일 보장 요구에 따라 지난해 4월 '토요일 월 1회 휴무제'를 도입한 이후 단계적으로 주5일제를 도입 중이다.
이와 함께 종전에 쓰레기 배출이 많은 토요일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휴무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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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조건 개선 및 환경미화원 삶의 질 향상 목적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시가 격무에 시달리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매달 2·4번째 수요일 휴무제’를 적용한다.
4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 16곳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40여 명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만 휴무일이 주어졌다. 하지만 시는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삶의 질을 높기이 위해 이들의 휴무일을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대신 업체별로 기동조를 편성·운영해 휴무 수요일에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환경미화원들의 휴일 보장 요구에 따라 지난해 4월 ‘토요일 월 1회 휴무제’를 도입한 이후 단계적으로 주5일제를 도입 중이다. 이번 2·4번째 휴무일 지정도 이 계획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종전에 쓰레기 배출이 많은 토요일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휴무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청결한 지역 환경 유지를 위해 앞으로 휴무일 전날인 화요일 저녁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수요일 저녁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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