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인제대 총장 논문 의혹 추가 조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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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후보 시절 의혹으로 제기됐던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관련 논문에 대해 추가조사가 이뤄진다.
인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전 총장 논문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를 권고한 공문을 4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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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총장 후보 시절 의혹으로 제기됐던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관련 논문에 대해 추가조사가 이뤄진다.
인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전 총장 논문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를 권고한 공문을 4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 총장의 의혹 조사 대상 논문은 2007년 한국진공학회지에 게재된 내용 등 5편이다.
앞서 인제대는 지난해 전 총장 논문에 대한 의혹 제보에 대해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했고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후 전 총장은 지난해 8월 총장선거에서 연임했다.
한국연구재단은 본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일부 관련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측은 한국연구재단이 추가조사를 권고한 만큼 조만간 대학 및 외부인 등으로 짜진 연구윤리위원회를 구성해 권고한 내용을 검토하고 재조사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전 총장은 "이미 논문 관련 의혹 제보자가 동의한 외부 인사가 과반수 참여한 연구윤리위원회 조사 결과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 받았다"며 "한국연구재단이 일부 부족하다고 판단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한 점 의혹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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