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2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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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직전 2021년도 평가에서 받은 4등급보다 2개 등급 올랐다.
올해 평가는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를 가중 평균한 뒤, 부패 실태와 신뢰도 저해 행위 감점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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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직전 2021년도 평가에서 받은 4등급보다 2개 등급 올랐다.
올해 평가는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를 가중 평균한 뒤, 부패 실태와 신뢰도 저해 행위 감점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울산시의회는 종합청렴도에서 78.5점을 받았다.
울산시의회는 지난해를 '청렴울산 의회'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청렴 시책과 문화 확산을 위해 선제 대응해 부패 없는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의원이 출석 정지 등 징계를 받거나 구속되는 경우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을 줄이는 내용으로 조례안을 개정하는 등 자정 노력에 나섰다.
또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의원들이 건전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자문과 의견 수렴 통로를 마련했다.
김기환 시의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시의원과 시의회 직원들은 청렴 문화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부패 없는 청렴의회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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