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더 큰 세상 만들자”…두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김호준 기자 2024. 1.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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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을장학재단은 4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올해 신규 선발 장학생 30명을 포함한 총 9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윤병인 한솔제지 기업문화실 사장, 정길근 CJ 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 장재훈 신세계 경영전략실 상무,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부진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더 큰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두을장학재단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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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둘째 줄 왼쪽 세 번째)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이 4일 서울 용산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두을장학재단 제공

두을장학재단은 4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올해 신규 선발 장학생 30명을 포함한 총 9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윤병인 한솔제지 기업문화실 사장, 정길근 CJ 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 장재훈 신세계 경영전략실 상무,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을장학재단은 평소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았던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의 부인인 고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2000년 1월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이 설립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여성전문 장학재단이다. 삼성을 포함해 한솔, CJ, 신세계 등 범삼성가가 출연해 설립됐다.

두을장학재단은 2000년부터 매년 16개 대학 1학년 여대생을 대상으로 선발해서 2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자기 계발비를 지급해 오고 있으며, 23년간 670명이 약 109억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두을장학재단은 매년 대학 추천이 아닌 당사자들이 직접 작성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기존 장학생들에 대해서는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균등하고 투명한 기회를 주고 있다.

이부진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더 큰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두을장학재단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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