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6억 원대 사기 혐의 전청조 씨 부친 구속 기소

윤평호 기자 2024. 1. 4.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16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전청조 씨의 아버지 전창수(60) 씨를 구속기소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최용락 부장검사)는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4일 밝혔다.

전씨는 수배 뒤 도피 행각을 벌이다가 지난해 12월 25일 붙잡혀 구속됐다.

전씨의 딸인 전청조(27) 씨도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돼 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전일보DB

검찰이 16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전청조 씨의 아버지 전창수(60) 씨를 구속기소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최용락 부장검사)는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변제의사 없이 피해자로부터 5회에 걸쳐 3억 1000만 원을 빌렸다. 또 같은 피해자의 토지매매계약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토지매수인인 공사업체에 빌려주기로 한 13억 원도 대신 전달해 줄 것처럼 속이고 가로챘다. 전씨는 수배 뒤 도피 행각을 벌이다가 지난해 12월 25일 붙잡혀 구속됐다.

전씨의 딸인 전청조(27) 씨도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돼 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송치 이후 신속히 피고인을 조사하고 피해자 진술을 추가 확보해 피고인의 편취 혐의를 명확히 했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수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