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구신 오피셜만 기다린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응원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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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가 라두 드라구신 토트넘 훗스퍼행을 기다린다.
이어 "만약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에릭 다이어는 10년 동안 이어왔던 토트넘 생활이 끝날 것이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로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드라구신 영입 이후 다이어를 방출할 거라 기대하고 있다. 또 로마는 가능한 한 빨리 다이어를 위해 접근할 것이다"라며 다이어 로마행 가능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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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AS로마가 라두 드라구신 토트넘 훗스퍼행을 기다린다.
영국 '팀 토크'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노아와 아직 협상 중이지만, 드라구신과 장기 계약을 놓고 개인 조건에 합의하는 등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료 조율만 남았다. 제노아는 2,600만 파운드(약 431억 원)를 받길 원하지만, 토트넘은 2,170만 파운드(약 360억 원)가 상한선이다. 곧 합의에 도달할 걸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에릭 다이어는 10년 동안 이어왔던 토트넘 생활이 끝날 것이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로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드라구신 영입 이후 다이어를 방출할 거라 기대하고 있다. 또 로마는 가능한 한 빨리 다이어를 위해 접근할 것이다"라며 다이어 로마행 가능성을 설명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이후 스쿼드 물갈이를 진행했다. 클레망 랑글레, 아르나우트 단주마(이상 임대 복귀), 해리 윙크스(→레스터), 다빈손 산체스(→갈라타사라이), 조 로든(→리즈, 임대), 탕귀 은돔벨레(→갈라타사라이, 임대), 자펫 탕강가(→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세르히오 레길론(→맨유, 임대)가 팀을 떠났다.
다이어도 이적설이 돌았다.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이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이 다이어를 추천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하지만 결국 루머에 그쳤고 끝내 토트넘에 잔류했다. 개막 이후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서 완전히 외면됐다.
무리뉴 감독이 손을 내밀 거란 전망이 나왔다.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다. 지난해 10월에도 '팀 토크'는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와 계약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 만료될 예정이며 자유 계약(FA)으로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거래다. 계속되는 실점과 수비 불안을 해결해야 하는 로마, 센터백 보강을 고민하는 무리뉴 감독, 출전이 목마른 다이어가 손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드라구신 영입이 완료되면 다이어 거취가 결정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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