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연구소' 레머디랩,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선정

정한진 레머디랩 대표(사진 오른쪽)가 '2023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레머디랩

여성 기능성 언더웨어 브랜드 레머디랩(대표 정한진)이 '2023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는 관내 2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경영 성과, 기술 품질, 직장 복지,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해마다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은 △고양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 지원 시 금리 우대 △시책 사업 가점 부여 △관내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번 선정 이유에 대해 업체 측은 "레머디랩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용성, 편의성 등을 고려한 좋은 품질의 기능성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한진 레머디랩 대표는 "레머디랩은 사회 다양한 계층의 불편함을 조사하고 특히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실버케어 시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연구 및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