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돌아온 한겨울 트롤 시리즈
2024. 1. 4. 16:52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
트롤 시리즈가 돌아왔다. 영화는 멤버 간의 불화로 해체한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재결합을 위해 애쓰는 ‘파피’와 ‘브랜치’의 여정을 다룬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카밀라 카베요, 트로이 시반 등 팝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국내 더빙 버전에서는 레드벨벳 웬디와 라이즈 은석의 목소리 연기를 들을 수 있다.
※본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만한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트롤을 열광케 했던 최고의 아이돌 그룹 ‘브로존’. 역대급 무대 실수와 멤버 간의 불화로 결국 해체한 뒤, 그룹은 모두에게 잊혀져 간다. 브로존의 메인보컬 ‘플로이드’(트로이 시반)는 홀로 서기를 위해 솔로 데뷔를 선언하고, 브로존의 황금막내였던 ‘브랜치’(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넘치는 내적 흥을 숨긴 채 평범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브로존의 리더 ‘존 도리’(에릭 안드레)가 갑자기 브랜치를 찾아와 슈퍼스타 ‘벨벳’과 ‘비니어’가 플로이드의 재능을 훔치기 위해 그를 납치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플로이드를 구하기 위해선 흩어져 있는 브로존이 재결합하고 완벽한 화음을 되찾아야 하는 상황. 한편 브로존의 영원한 팬 ‘파피’(안나 켄드릭) 앞에도 존 도리가 불쑥 찾아온다. 파피는 자신의 남자친구 브랜치가 사실은 브로존의 황금막내였으며, 멤버 중 한 명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3편 연속 흥행 릴레이를 펼치며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흥행 뮤직 어드벤처가 된 ‘트롤’ 시리즈가 돌아왔다. 전편에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 파피와 브랜치가 새로운 음악 스타일들과 트롤 문화의 풍부한 다양성에 눈을 떴다면, 이번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에서는 파피와 브랜치가 현재 삶과 과거에 대한 여행을 하고, 가족, 화해, 이해 그리고 치유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여정을 다룬다.
3편 연속 흥행 릴레이를 펼치며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흥행 뮤직 어드벤처가 된 ‘트롤’ 시리즈가 돌아왔다. 전편에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 파피와 브랜치가 새로운 음악 스타일들과 트롤 문화의 풍부한 다양성에 눈을 떴다면, 이번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에서는 파피와 브랜치가 현재 삶과 과거에 대한 여행을 하고, 가족, 화해, 이해 그리고 치유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여정을 다룬다.
오리지널 캐스트인 안나 켄드릭,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이어 카밀라 카베요, 트로이 시반이 처음으로 합류하고, 국내 더빙 아티스트로는 레드벨벳 웬디, 라이즈 은석이 참여해 역대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니며 뮤지컬 무대와 영화 등에서 활동한 안나 켄드릭이 파피 역을, 영화 <슈렉3>(2007)에서 첫 목소리 연기를 도전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해체한 월드 스타 아이돌 그룹의 황금막내 브랜치 역을 맡는다. 여기에 ‘Havana’로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팝스타 카밀라 카베요가 파피의 숨겨진 언니인 ‘비바’ 역을 맡아 <트롤: 밴드 투게더>로 목소리 연기 데뷔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데뷔곡 ‘Youth’부터 최근 ‘Rush’까지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이 브로존의 메인보컬 플로이드 역을 맡아 아역배우 출신다운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이미 전편 <트롤: 월드 투어>(2021)로 영어 더빙, 한국어 더빙 연기를 모두 소화한 레드벨벳의 웬디가 파피 역으로 다시 한번 시리즈에 합류하고, 한국 버전 브랜치는 신예 K-POP 아티스트 라이즈의 은석이 연기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다양한 팝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사용한 영화 속 음악은 90년대 팝 사운드에 초점을 맞췄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2013) 등 흥행작을 연출한 테오도르 샤피로 음악감독이 5곡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완성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역시 영화의 음악 프로듀서들과 협업하며 직접 영화에 수록될 음악을 선곡하는 한편, 실제 자신이 활동하던 그룹인 엔 싱크(NSYNC)와도 재결합, 22년 만에 신곡 ‘Better Place’를 발표했다. 감독이자 성우로 <트롤> 시리즈에 세 편 연속 참여한 월트 도른 감독은 극중 신 스틸러인 ‘구름 아저씨’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드림웍스에서 오랫동안 스토리 아티스트로 내공을 쌓은 팀 헤이츠는 본 영화로 첫 연출에 도전한다.
트롤 시리즈 특유의 행복한 바이브가 영화를 보는 내내 스크린에 넘실댄다. 팝스타들이 만화 캐릭터로 펼치는 노래와 연기를 주목할 것. 러닝타임 92분.
이미 전편 <트롤: 월드 투어>(2021)로 영어 더빙, 한국어 더빙 연기를 모두 소화한 레드벨벳의 웬디가 파피 역으로 다시 한번 시리즈에 합류하고, 한국 버전 브랜치는 신예 K-POP 아티스트 라이즈의 은석이 연기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다양한 팝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사용한 영화 속 음악은 90년대 팝 사운드에 초점을 맞췄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2013) 등 흥행작을 연출한 테오도르 샤피로 음악감독이 5곡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완성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역시 영화의 음악 프로듀서들과 협업하며 직접 영화에 수록될 음악을 선곡하는 한편, 실제 자신이 활동하던 그룹인 엔 싱크(NSYNC)와도 재결합, 22년 만에 신곡 ‘Better Place’를 발표했다. 감독이자 성우로 <트롤> 시리즈에 세 편 연속 참여한 월트 도른 감독은 극중 신 스틸러인 ‘구름 아저씨’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드림웍스에서 오랫동안 스토리 아티스트로 내공을 쌓은 팀 헤이츠는 본 영화로 첫 연출에 도전한다.
트롤 시리즈 특유의 행복한 바이브가 영화를 보는 내내 스크린에 넘실댄다. 팝스타들이 만화 캐릭터로 펼치는 노래와 연기를 주목할 것. 러닝타임 92분.
[글 최재민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12호(24.1.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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