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들 명예훼손' 강용석·김세의, 3년 만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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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조 전 장관의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강 변호사와 김 대표를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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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조 전 장관의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강 변호사와 김 대표를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9년 8월 22일 가세연 유튜브 채널에 개재한 영상 ‘브라이언 조 학폭 논란’이라는 방송을 통해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 씨가 여학생을 성희롱했고, 엄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나서 왕따를 당한 상황으로 뒤집어 놓았다는 취지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이듬해 조 전 장관은 9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폭력을 당한 아픈 경험을 가진 아들을 오히려 ‘성희롱 가해자’라고 규정해 큰 상처를 준 악의적 행위는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밝히며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2022년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요청에 따라 보완 수사를 한 뒤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용호 씨의 경우 지난해 10월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고소장 접수 3년 3개월 만인 지난달 말 이들의 검찰 송치 소식에 조 전 장관은 오늘 “너무나도 간단한 사건인데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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