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리, 미국 제재받는 자국 최대 반도체기업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창 중국 총리가 미국 제재를 받는 자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리 총리가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후베이성 방문을 통해 우한에 있는 중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화공레이저엔지니어링사의 생산 설비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창 중국 총리가 미국 제재를 받는 자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리 총리가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후베이성 방문을 통해 우한에 있는 중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화공레이저엔지니어링사의 생산 설비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업들 혁신과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보다 정확한 지원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과학적 연구결과가 실제 생산능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정부 지원으로 2016년 후베이성 우한에 설립된 YMTC는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칩 개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세계적인 업체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작년부터 미국의 수출통제 명단에 올라 미국산 최신 장비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뤄진 리 총리의 YMTC 방문은 중국이 정부 차원 지원을 통해 첨단 기술분야를 개척함으로써 미국의 강력한 압박과 견제를 돌파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재명 대표, 목에 1.4cm 자상 입어…순조롭게 회복 중”
- ‘1주택자가 시골 집 하나 더 사도 1세대 1주택 혜택’…모르면 손해보는 새해 경제 정책들
- “8쪽 변명문 참고하라”…이재명 습격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출석 [현장영상]
- [오늘 이슈] “김주애, 유력한 후계자로 보여”…국정원 첫 거론
- AI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13세 소년은 어떻게 테트리스를 이겼나
- [제보] “차 지붕에 올라타고 난동”…고속도로 ‘길막’ 남성 달래준 사연
- “한 달에 5백만 원 벌수 있다”?…‘양 팀장’의 솔깃한 제안
-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마구 맞았다…가해자는 ‘강제 전학’ 동급생
- “상한 대게는 정말 아닙니다”…사과문 올린 속초 횟집 [잇슈 키워드]
- [현장영상] 일본 도쿄 전철에서 20대 여성 흉기 난동…4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