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국, 리테일라군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신개념 스킨케어 라인 '제주수국'을 선보인 씨엔티드림이 디지털 종합상사 리테일라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리테일라군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화장품 수출 업체다. 세계 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는 전문성을 보유했다.

씨엔티드림은 이번 협업으로 리테일라군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활용, '제주수국'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제주수국'은 미백 및 보습 기능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하이 볼륨, 로우 코스트'(High volume, Low cost)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주력 성분인 수국잎 추출물은 누구에게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피부 친화적인 구성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제주수국'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브라이트닝 미스트 토너 △세럼 △슬리핑 팩 △모이스처라이저 선블록 등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습한 기후와 중앙아시아·중동 지역의 건조한 환경에 적합한 클리어 라인 및 모이스처 라인은 해당 지역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키고자 고안됐다.

씨엔티드림은 리테일라군과 협업해 일본, 인도, UAE(아랍에미리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오프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업체 측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와 대용량 정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제주수국' 제품군/사진제공=리테일라군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