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5·18 헌법수록 적극 추진"‥윤재옥 "원포인트 개헌? 고민 필요"

손하늘 sonar@mbc.co.kr 2024. 1. 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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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은 5·18 정신이 민주주의를 지킨 우리 헌법 정신과 정확하게 부합한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을 단순히 동의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낮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을 개정하는 것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절차를 지키는 것 역시 같은 비중으로 중요하고, 그 점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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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은 5·18 정신이 민주주의를 지킨 우리 헌법 정신과 정확하게 부합한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을 단순히 동의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낮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을 개정하는 것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절차를 지키는 것 역시 같은 비중으로 중요하고, 그 점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원장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으면 당에서 논의하는 과정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포인트 개헌'하는 문제는 조금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시급하게 내용을 포함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있으므로 그 부분들을 같이 고민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5939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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