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4년 만에 돌아와 겨울철 추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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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 볼만한 전시&공연]
4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관객몰이를 하며 대학로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힐링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2016년 국내 초연된 이후 2019년까지 네 시즌 동안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왔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진 웹스터가 쓴 소설이 원작이다. 어느 날 미국 뉴잉글랜드에 있는 존 그리어 고아원에 살던 제루샤 애봇을 대학에 보내주겠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 나타난다. 한 달에 한 번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 자신이 누군지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게 조건이다. 대학 생활을 하던 제루샤는 룸메이트인 줄리아의 삼촌 제르비스 펜들턴을 만나게 된다. 결국 제르비스와 키다리 아저씨의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이번 시즌은 전서연이 연출을 맡았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출을 맡았던 박소영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대학 생활을 하며 성장해 가는 제루샤 역에는 2019년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제루샤를 연기했던 유주혜와 더불어 새로 김려원, 장민제가 출연한다. 제루샤의 대학 룸메이트인 줄리아의 젊은 삼촌 제르비스 역은 김종구, 김경수, 테이가 합류해 열연한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2009년 미국에서 뮤지컬로 만들어 초연한 작품을 바탕으로 삼았다. 소설의 편지 형식을 살린 2인극으로 탄탄한 극본과 연출이 돋보인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존 캐어드와 세계적인 작곡가 폴 고든이 만나 원작 소설의 감동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그려냈다. 존 캐어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토니어워드 최우수 연출상을 받은 바 있다. 폴 고든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로 오베이션어워드 최우수 작곡·작사상을 수상했다.
3~4인 가족이 함께 관람할 경우 25% 할인해준다.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2006년 이후 출생자는 에스(S)석을 50% 할인해준다.
장소: 종로구 동숭동 드림아트센터 1관 시간: 화~금 저녁 7시30분, 토 오후 3시·7시, 일·공휴일 오후 2시·6시 관람료: 6만~7만원 문의: 02-744-4033
이준걸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대리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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