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집에서 냄새가” 60계치킨, 사과하고 보상도 했다

글쓴이 “본사에서 두분이 어머님께 찾아와 사과”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프랜차이즈 ‘60계치킨’에서 주문한 닭똥집 튀김에서 썩은 맛이 난다는 폭로글이 올라온 것 관련 소비자가 차후에 본사로부터 사과와 보상도 받았다고 전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60계치킨 후기로 남긴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60계 치킨 점주분 사과 받았고 본사에서 어머님께 두 분이 찾아오셔서 사과 잘 받고 크지않지만 보상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언론사에서 많이 다루셔서 이 글은 후기로 남겨놓겠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해당 커뮤니티에 “어머니 드시라고 닭똥집 튀김과 치킨을 시켜드렸는데 씹자마자 썩은 맛이 난다고 전화가 왔다”며 튀김 사진을 게시했다.

A씨는 “X맛이 난다고 한다. 저게 도대체 뭔가. 같이 시킨 치킨까지 싹 버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화해 따졌더니 자기네는 ‘장사 잘 돼서 그럴 일이 없다’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며 “어머니가 ‘본사에 클레임 걸겠다’고 하니 ‘그러라 했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