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불확실’, 상황 급변”…바이에른 뮌헨과 동행 마치나

강동훈 2024. 1. 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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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리로이 자네(27·독일)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이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자네가 뮌헨에 계속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우선 그는 올여름 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뮌헨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자네는 계속해서 자신을 향한 다른 구단의 관심이 이어진다면 이적을 택할 수도 있다. 뮌헨은 이런 자네를 붙잡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약속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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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리로이 자네(27·독일)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이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이 2년 남짓 남은 그가 여전히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자,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을 추진하면서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자네는 현재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등의 구애를 받고 있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는 4일(한국시간) “자네는 최근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 복수 구단과 이적설이 나오는 등 계속 연결되는 가운데 최근 뮌헨과 재계약을 맺는 것에 대한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자네가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020년 뮌헨에 입단한 자네는 당시 5년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기간이 2년 남짓 남은 자네를 붙잡기 위해 뮌헨은 최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프룬드(46·오스트리아) 뮌헨 단장은 “자네는 핵심 선수이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활약하길 바란다. 조만간 협상을 통해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네는 하지만 아직 뮌헨과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다. 현지에선 뮌헨이 재계약을 맺기 위해 논의를 시도했지만, 자네가 미래를 더 고민하기 위해 협상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선 뮌헨이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30·잉글랜드) 영입에 전념하면서 자네의 재계약을 미루자, 이에 자네가 마음이 토라졌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자연스레 이번 시즌이 끝나면 뮌헨과 계약기간이 1년 남게 되는 자네를 영입하기 위해 복수 구단이 구애를 보내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자네는 현재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이적설이 연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뮌헨과 동행을 마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러는 “자네가 뮌헨에 계속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우선 그는 올여름 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뮌헨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자네는 계속해서 자신을 향한 다른 구단의 관심이 이어진다면 이적을 택할 수도 있다. 뮌헨은 이런 자네를 붙잡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약속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빼어난 드리블 돌파, 날카로운 왼발 킥이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지난 2014년 샬케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2020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그는 뮌헨에서 통산 157경기(47골·46도움)를 뛰었다. 독일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 중인 그는 A매치 통산 59경기(13골·7도움)에 출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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