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대 사기 혐의 전청조 씨 부친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수배된 뒤 경찰에 검거돼 구속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60)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지인들에게 갚을 의사도 없이 3억1천만원을 빌린 뒤 잠적하는 등 총 16억1천만원 상당을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채 수배된 뒤 도피 행각을 이어가다 지난해 12월 25일 검거돼 구속됐다.
전씨와 별개로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그의 딸 전청조(27)씨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16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수배된 뒤 경찰에 검거돼 구속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60)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최용락 부장검사)는 4일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2월 천안 지역에서 부동산을 매입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13억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지인들에게 갚을 의사도 없이 3억1천만원을 빌린 뒤 잠적하는 등 총 16억1천만원 상당을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채 수배된 뒤 도피 행각을 이어가다 지난해 12월 25일 검거돼 구속됐다.
전씨와 별개로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그의 딸 전청조(27)씨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송치 이후 신속히 피고인을 조사하고 피해자 진술을 추가 확보해 피고인의 편취 혐의를 명확히 했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수행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