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미래 기회’ 찾으러 미국 방문…8~14일 5박7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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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기회를 찾고 바이오산업과 미래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산업 글로벌 기업과의 협의를 목적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전북도는 김 지사 등 출장단이 8일부터 14일까지 5박7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텍사스, 보스턴 등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자율주행, 전기차,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등 전북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미래신성장산업과 관련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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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등 국내·외 기업-연구기관과 연쇄 회동…협력 모색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기회를 찾고 바이오산업과 미래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산업 글로벌 기업과의 협의를 목적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전북도는 김 지사 등 출장단이 8일부터 14일까지 5박7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텍사스, 보스턴 등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출장단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참가하는 등 도정과의 접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를 비롯해 재외 경제인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전북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보폭도 넓힐 구상이다.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에는 최초로 ‘전북(공동)관’이 마련된다. 비나텍 등 도내 8개 기업을 포함한 총 20개 기업·기관들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CES의 키워드는 ‘모빌리티’다. 자율주행, 전기차,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등 전북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미래신성장산업과 관련성이 매우 높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 기술 트렌드 파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박람회 참가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개별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
11일 텍사스로 이동한 출장단은 한인회와 호남향우회, 호남 출신 경제인 등 주요 재외동포들과 간담을 갖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새로운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텍사스주 상·하의원 및 플레이노 시장과의 공식 면담도 예정돼 있다.
12일에는 바이오 기술의 실리콘밸리로 명성이 높은 보스턴 클러스터(메사추세츠 공과대학 기계생물학 연구실)를 방문한다. 전북도와의 협력 체계 등이 논의된다.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의 ‘전북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급부상한 모더나를 방문해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백신과 신약개발 등 의약품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의 미래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 방침”이라며 “김관영 도지사의 평소 소신 대로 실무진 중심의 최소 인원으로 방문단을 꾸려 벤치마킹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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