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엔리케와 수차례 충돌’…이강인 남겨두고 레알 가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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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을 남겨두고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려는 진짜 이유가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는 킬리앙 음바페(25)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이유다"라고 보도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음바페는 올시즌 PSG의 경기 방식과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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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22)을 남겨두고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려는 진짜 이유가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는 킬리앙 음바페(25)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이유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PSG 입단 후 통산 283경기 234골을 몰아치며 반박할 수 없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올시즌도 기량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 22골을 터트렸다. 올시즌에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기량과 별개로 PSG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해 여름부터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PSG가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비롯한 PSG 수뇌부는 올시즌 내내 음바페와의 협상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올시즌 엔리케 감독과 수차례 논쟁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팀에 대한 불만도 쌓였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음바페는 올시즌 PSG의 경기 방식과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레알은 1억 3천만 유로(약 1,865억 원)의 입단 보너스와 2,600만 유로(약 370억 원)의 연봉을 앞세워 음바페와 사전 계약을 맺길 원하고 있다.
음바페 영입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레알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을 발 빠르게 세우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만 음바페를 기다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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