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군산·김제시의회 ‘하위권’

진유민 2024. 1. 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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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광역의회와 기초시의회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군산시의회와 김제시의회가 4등급으로 하위권에 머물었습니다.

국민권익위는 광역·기초시의회의 종합청렴도가 다른 행정기관, 공직 유관단체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지방의회 반부패 특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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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광역의회와 기초시의회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군산시의회와 김제시의회가 4등급으로 하위권에 머물었습니다.

특히 군산시의회는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 등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 부문에서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와 ‘계약업체 선정 관여’를 경험했다는 비율이 20% 이상 높게 나타나면서 전국 최하위권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 전주와 정읍시의회는 2등급, 전북도의회와 익산, 남원시의회는 3등급을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는 광역·기초시의회의 종합청렴도가 다른 행정기관, 공직 유관단체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지방의회 반부패 특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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