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누적 시청자수 8억명'...네이버, 야구 중계권 따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초부터 국내 프로야구 뉴미디어(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5년간 약 3600경기를 생중계한 네이버가 중계권을 따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기준 18년째 국내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경기를 무료로 중계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기준 18년째 국내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경기를 무료로 중계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통신·포털 컨소시엄(네이버,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카카오 다음) 형태로 참여,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입찰에 성공했다. 이후 네이버 컨소시엄은 5년간 약 3600경기를 생중계 해왔다. 누적 시청자 수는 8억명,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조회수 70억회에 달한다.
네이버를 통해 야구를 보는 스포츠 팬들은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의 경기 당 최고 동시 접속자 수 평균은 6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누적 재생 건수도 전년보다 평균 27.5% 증가한 약 61만회를 기록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실시간 이용자간 소통이 가능한 스포츠 '오픈톡'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2월 오픈톡에 '중계같이 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같은 오픈톡방 참여자들과 함께 중계를 보며 응원할 수 있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인원수 입장 제한이 없는 구단별 공식 오픈톡도 개설했으며, KBO 구단별 공식 오픈톡 누적 방문자 수는 지난해 기준 1633만명 이상이다.
올해도 네이버에서 온라인으로 프로야구 경기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년 계약이 끝나고 이달부터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이 다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KBO가 주관하는 2024∼2026년 KBO리그 경기 및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와 재판매 사업권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 3일 마감된 사업자 신청에 네이버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아프리카 TV와 통신·포털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나우)와 CJ ENM(티빙)도 단독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