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확인 어려워” 에이프릴 양예나♥설영우, 사실상 열애 인정?[종합]

사진=왼쪽부터 양예나, 설영우/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가 축구선수 설영우와 열애설에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측은 1월 4일 양예나, 설영우 열애설 관련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사생활이다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양예나, 설영우가 열애 중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동일한 디자인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사용 중인 모습, 설영우가 뒤꿈치 부분에 'YENA'(예나)라는 검은색 글씨가 새겨진 축구화를 착용한 채 경기를 뛰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외에도 양예나가 설영우가 출전한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축구장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설영우 소속 구단 울산 HD 측은 선수 사생활 관련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2000년 생 양예나는 2015년 DSP미디어 소속 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했다. 2022년 1월 에이프릴 해체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 펼치지 않고 있다.

에이프릴은 멤버였던 이현주가 2021년 공식 계정을 통해 양예나, 이나은 등 멤버들에게 단체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파국을 맞이했다. 이현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꾸준히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 등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양 측은 팽팽하게 맞서며 법적 공방까지 벌였다. 에이프릴 일부 멤버들과 에이프릴 소속사였던 DSP미디어 측은 "왜곡된 주장"이라며 이현주, 그리고 자신의 누나가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왕따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이현주 동생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이현주 측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1998년 생 설영우는 울산 HD 소속 수비수(DF)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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