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모교에 2000만원 상당 야구용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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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노시환(24)이 모교 후배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했다.
한화는 "노시환이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방문한 노시환은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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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노시환(24)이 모교 후배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했다.
한화는 "노시환이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방문한 노시환은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노시환은 구단을 통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다. 어릴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기쁘다. 후배들이 잘 성장해 함께 프로에서 뛰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엇보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시환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5년 차였던 2023시즌 잠재력을 터뜨리며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하고 홈런·타점왕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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