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유출 막으려 사이트 폐쇄'…국민의힘 "사실 아냐"

유범열 2024. 1.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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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일 온라인 입·탈당을 위해 접속이 필요한 '당원관리 홈페이지'가 이날 오전 먹통이 된 것과 관련, '개혁신당으로의 당원 유출을 막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민의힘은 당원관리 홈페이지를 서버 증설 작업 실시 이유로 작업 종료 시까지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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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4일 온라인 입·탈당을 위해 접속이 필요한 '당원관리 홈페이지'가 이날 오전 먹통이 된 것과 관련, '개혁신당으로의 당원 유출을 막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당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 당원 당비 통합 시스템'은 국민의힘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고, 폐쇄된 적이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전 홈페이지 먹통에 대해선 "당 홈페이지 서버 증설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민의힘은 당원관리 홈페이지를 서버 증설 작업 실시 이유로 작업 종료 시까지 폐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개혁신당 측에서는 사이트 폐쇄 시기와 관해 의구심을 표했다.

천하람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금도 당원 희망자들로부터 국민의힘 당원 홈페이지가 막혀서 탈당과 신당 가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가 속출하는 중"이라며 "서버증설 시기가 공교로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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