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절반은 '취업'보다 '대학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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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절반 가까이는 취업보다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해 도내 25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1천866명을 대상으로 한 '구직성향 및 지역기업 인식 조사'를 보면, 대학 진학 희망자는 응답자의 47.7%였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종류별로는 비교적 급여나 복지수준이 높은 대기업과 공기업·공공기관이 65.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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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절반 가까이는 취업보다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해 도내 25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1천866명을 대상으로 한 '구직성향 및 지역기업 인식 조사'를 보면, 대학 진학 희망자는 응답자의 47.7%였다.
이어 취업 희망자 44.3%, 창업 희망자 3.8%, 기타 4.3% 순이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종류별로는 비교적 급여나 복지수준이 높은 대기업과 공기업·공공기관이 65.6%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중소기업은 29.8%에 그쳤다.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비율은 전년(36.5%)도 보다 5.8% 포인트(p) 떨어졌다.
이병찬 선임연구원은 4일 "전문대나 대학에 진학, 전문성을 키운 뒤 더 임금이나 복지 차원에서 더 만족할만한 일자리를 얻겠다는 학생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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