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스폭발 현장 찾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다각적·신속 지원 검토"

평창=이경환 기자 2024. 1. 4.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일 평창 LPG 충전소 가스폭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를 위해 다각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사고는 그야말로 인재(人災)이고, 정확한 원인을 밝혀 책임소재도 분명히 가려야 할 것"이라며 "가스충전소 회사와 강원도, 평창군이 논의해 주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고, 현장이 복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민 만나 애로사항 청취
"주민들 충분한 보상, 현장 복구에 행정력 총동원"
사회재난으로 인정, 응급 복구 및 이재민 구호 신속하게 이뤄질 듯
가스폭발 현장 찾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사진 제공=강원도
[서울경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일 평창 LPG 충전소 가스폭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를 위해 다각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이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사고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됐고, 무엇보다 주민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도 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사회재난으로 인정되면 구호 및 복구 사업에 드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에서 부담하거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조한다.

김 지사는 “이번 사고는 그야말로 인재(人災)이고, 정확한 원인을 밝혀 책임소재도 분명히 가려야 할 것”이라며 “가스충전소 회사와 강원도, 평창군이 논의해 주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고, 현장이 복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서 도내 LPG 벌크로리 107곳, 충전소·판매소 406곳, 다중이용시설 160곳에 대해서 도·시군,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창=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