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태국챌린저에서 파죽의 5연승

김홍주 2024. 1.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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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이 새해 첫 대회부터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홍성찬은 시즌 첫 ATP 챌린저인 방콕오픈 1차대회(챌린저75)에서 예선 1번 시드를 받고 두 경기를 모두 잡고, 본선에 합류하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7일부터 태국 현지에서 동계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기다린 홍성찬의 최근 컨디션을 보았을 때에 어떠한 이변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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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이 새해 첫 대회부터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홍성찬은 시즌 첫 ATP 챌린저인 방콕오픈 1차대회(챌린저75)에서 예선 1번 시드를 받고 두 경기를 모두 잡고, 본선에 합류하였다. 본선에서도 홍성찬은 1회전에서 피에르 에르베르(프랑스, 세계 237위), 2회전에서 마크 라얄(에스토니아, 세계 206위), 8강에서 마라트 샤리포브(세계 383위)를 연달아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홍성찬(세계 273위)의 4강 상대는 루카스 푸위(프랑스)로 현재는 랭킹이 329위에 머물러 있지만 2018년 3월에는 세계 10위까지 올랐던 베테랑이다. 통산 투어 우승 횟수도 5회로 홍성찬과는 경력면에서 차이가 크다. 

토너먼트 결과를 예측하는 각종 해외 사이트에서도 루카스 푸위의 우세를 점치며, 실제로도 푸위가 방콕오픈에서 우승할 확률을 59.4%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7일부터 태국 현지에서 동계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기다린 홍성찬의 최근 컨디션을 보았을 때에 어떠한 이변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방콕오픈은 태국 논타부리에서 챌린저 등급으로 3주 연속으로 열린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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